RSS 무단 수집 주의하세요 (RSS 부분 공개하는 방법)
얼마 전에 우연히 네이버 검색창에 제 블로그 이름 <지구별 안내서>를 조회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쓴 글과 동일한 제목이 웹사이트에 나와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제 글의 일부분과 목차를 그대로 올려 놓았고, 광고까지 달아 놓았더군요.
문제는 작성자 이름이 전혀 나와 있지 않아, 마치 이 사이트에 제가 직접 쓴 글로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잠깐 사이트를 둘러 보니 RSS 수집 사이트로 보였고, 원치 않을 경우 게시중단 요청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등록도 하지 않은 사이트에 무단으로 남의 글을 수집해 놓고, 게시중단을 해야 제 글을 내릴 수 있다니요?
더 자세히 찾아 보니 제 글 약 2페이지의 목록을 그대로 긁어갔더군요.... 헐~
(지금은 게시중단 요청을 해서 제 글은 삭제가 된 상태입니다.)
네이버나 다음 구글 처럼 일정 기간이 지나 RSS 를 자동으로 가져가는 사이트는
검색했을 때 해당 블로그로 직접 연결하는 링크 형태로 제공합니다.
또 누가 보아도 작성자를 알 수 있도록 돼 있고요.
그런데 일부 메타 블로그, RSS 수집 사이트는 직접 링크를 제공하지 않고,
등록한 바로 그 사이트에서만 글이 노출되고, 거기에서 광고 수익을 내고
글을 직접 작성한 블로거에게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친구가 그런 경험을 하고, 저도 되도록 이름이 알려진 곳에만 RSS 등록 신청을 합니다.
또 티스토리의 경우 rss 부분공개와, 전체공개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데
전체공개를 선택하면, rss 로 들어갔을 때 글이 모두 노출될 수 있습니다.
RSS 부분공개 설정하기!
TISTORY관리 화면-글 설정-공개정책 에서
꼭 '부분공개' 선택하고 저장하시는 게 좋습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1. 통합검색창에 가끔 블로그 제목이나, 글 제목을 넣어 검색해 보기
또 이런 일들을 예방하기 위해, 가끔 자신의 블로그 이름이나, 닉네임, 글 제목을 넣어 검색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 공지글에 저작권 관련 정보를 적기
3. 네이버 신고센터에 신고하기
위 링크에 접속 후, 저작권 침해 게시물 신고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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