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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이야기

구스타프 클림트가 그린 초상화

by 지구별에 2015. 1. 21.

 

 

구스타프 클림트가 그린 초상화

 

임신 4개월로 접어들면서 태교를 조금씩 하려 하고 있어요.

 

요즘에는 관심만 기울이면, 인터넷이나 책에서 태교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

 

이런 시기에 태어나는 것도 참 복인 듯 싶습니다

 

얼마 전에는 임신 앱을 다운 받았는데, 태교 정보도 같이 나와 있어요

 

예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칠태도라고 해서 태교의 덕목들이 있었다는데

 

칠태도란 '임산부가 지켜야 할 일곱 가지 덕목'을 말합니다

 

그 중에 인상적인었던 구절,

 

제4도는 아이를 가졌을 때는 조용히 앉아 아름다운 말을 듣고 성현의 문구를 외우며 시를 읽거나 쓰고, 품위 있는 음악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나쁜 말은 듣지 말고, 나쁜 일은 보지 말며, 나쁜 생각을 품지 말라고 했습니다

 

제6도는 임신 3개월부터는 아이의 성품이 형성되므로 기품 있고 귀한 물건을 곁에 두고 감상하라는 것입니다. 옛날에 귀하게 여겼던 서상(무소뿔과 상아), 난봉(난조와 봉황), 주옥(구슬과 옥), 종고(종과 북), 명향(좋기로 이름난 향) 등을 가까이 두거나 몸에 지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소나무에 드는 바람소리인 풍입송을 들으라 했고 매화나 난초의 은은한 향인 암향을 맡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출처: 베이비센터

 

좋은 것을 보고, 듣고, 좋은 향을 취하고...

 

근묵자흑이라는 말도 있듯이

 

엄마가 접하는 모든 것이 아이에게 간다고 하니 더 책임감이 느껴지네요^^

 

'옆에 귀한 물건을 곁에 두고 감상하라'는 조언에 따라, 요즘에는 예쁘게 그려진 그림이나,

 

명화도 찾아서 보고 있습니다.

 

 

그림이 그려진 배경이나 역사를 전혀 모르기 때매, 순전히 직감적으로 '내가 보기에 좋은' 그림을

 

골라서 이 그림이 왜 좋은지 이모저모 뜯어 보고, 이 색채와 기운이 아이에게까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어제는 그림을 보던 중 구스타프 클림프 그림 몇 점이 눈에 띄었어요

 

세간에 잘 알려진 유디트나, 키스 같은 그림은 너무 관능적이라 그의 그림 스타일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이 작품들은  유난히 화사하고, 따사롭고, 조화로운 느낌이 물씬 듭니다. 

 

평소에 보라색이나 꽃 그림을 좋아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예술적인 꾸밈에 관심이 없었지만, 이 그림은 프린트해서 벽에까지 걸어 놓고 싶네요

 

Portrait of Mada Primavesi, 1912 by Gustav Klimt

 

 

Portrait of Sonja Knips, 1889 by Gustav Klimt

 

Portrait of Adele Bloch Bauer I, 1907 by Gustav Klimt

 

 

찾아 보니, 저작권이 소멸된 명화 작품은 개인적 &상업적인 이용이 자유롭다고 합니다.

 

현재는 저작권을 70년까지 보호하는데, 그러므로 17, 18세기에 그려진 명화들은

 

사용해도 안전한 셈이랍니다. (참조: 저작권 보호기간이 만료된 명화)

 

아무튼 품성이 곱고 착한 아이, 똑똑한 아이를 낳으려으면

 

엄마가 먼저 그런 자질을 기르는 훈련을 하고, 공부를 많이 해야겠구나 느끼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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