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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이야기

휴가 마지막 날

by 지구별에 201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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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오랫동안 찜통 더위에 지친마음에 단비이다
sweet rain
휴가기간 동안 그간 미루어 온 생각들을 정리하고 싶었다
스스로를 들여다 보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표류 중이다
예전처럼 마음 분석이나 한 생각에 몰두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질척거림이 싫어서 난 그렇게 표류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는 해변에 쓰레기가 될것 같아 이 순환을 멈추고 싶다
만사에 우선순위를 생각하고
그릇된 자아도취 시간을 좀 더 알뜰하게 살기
그리고 다시 기도하기
그리고 나를 다시 사랑하기
타인을 위해서도 시간을 내기
중심을 잃지 않기
금기 사항을 지키기
발원하기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기
지난일에 자책하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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