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지구별 이야기16

진로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진로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청소년 시절부터 20대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무얼까요? 바로 진로 문제일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잘 하는 어떤 분야에서 선두에 서는 것. 1등이 되는 것이 중요했고 다른 사람보다 잘한다는 것(우위에 서는 것)이 카타르시스를 주었어요. 그래서일까요? 그에 대한 반증으로 조금 잘했다고 하더라도, 2 3 4 등이 되면 주목 받지 못하게 되고, 인정 받지 못한 것 같고, 이 길을 계속 가도 되는지 끊임 없이 생각하게 되고 결국 포기한 경험이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지나고 보면 참 아까워요. 내가 좋아하고, 조금은 재능이 있었던 분야인데 1등이 되지 못해서 인정을 못받는 것 같고, 그래서 나 자신에 확신이 서지 못하고, 결국 그 일로 성공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에 .. 2023. 3. 3.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지구별에 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글을 쓴 지 4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출산, 육아 등으로 바쁘게 살아서 글 쓸 마음에 여유가 나지 않았어요 '이제 슬슬 다시 시작해 볼까' 맘 먹은 지 꽤 되었는데도 시작을 못하고 있어요 처음부터 무언가 그럴 듯해 보였으면 좋겠는데 머리가 따라 주지 않네요...^^ 그래서 가벼운 썰로 시작해 보려고 하니 많은 이해를 부탁드려요.... 제 블로그는 무려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부족한 글을 보러 와 주시니 부끄럽기도 하지만 잘못된 점이 있다면 바로 알려주시면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질문을 남기시는 분도 계신데, 제가 답변 드리기가 어려워 못달고 있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다.. 2019. 9. 27.
봄날 배 부른 투정 지난 금요일 이래 글을 전혀 쓰지 못했네요. 틈이 없어 못 쓴 게 아니라, 요즘 따라 왜 이렇게 글 하나 쓰기가 버거운지요... 예전에는 내가 이 일을 어떻게 했지? 라는 생각이 들고... 아니면 지금 제가 글을 쓰려고 하는 분야가, 생각보다 어려운 단계인가 봐요. HTML5, CSS3, 반응형 웹 .... 어느 쪽으로 가든 제가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그전처럼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이 아닌가 봐요. 블로그는 업데이트 주기도 검색 순위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고 있어서.... 이러다가, 내 글도 검색에서 점차 밀리지 않을까 하는 조급함도 있고.... (그래 봐야 구글과, 다음 뿐이지만;;) 또 뭔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글 하나를 쓰려니, 제 성에 완전히 차지도 않은 애매한 .. 2015. 3. 26.
구스타프 클림트가 그린 초상화 구스타프 클림트가 그린 초상화 임신 4개월로 접어들면서 태교를 조금씩 하려 하고 있어요. 요즘에는 관심만 기울이면, 인터넷이나 책에서 태교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 이런 시기에 태어나는 것도 참 복인 듯 싶습니다 얼마 전에는 임신 앱을 다운 받았는데, 태교 정보도 같이 나와 있어요 예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칠태도라고 해서 태교의 덕목들이 있었다는데 칠태도란 '임산부가 지켜야 할 일곱 가지 덕목'을 말합니다 그 중에 인상적인었던 구절, 제4도는 아이를 가졌을 때는 조용히 앉아 아름다운 말을 듣고 성현의 문구를 외우며 시를 읽거나 쓰고, 품위 있는 음악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나쁜 말은 듣지 말고, 나쁜 일은 보지 말며, 나쁜 생각을 품지 말라고 했습니다 제6도는 임신 3개월부터는 아이의 성품이.. 2015. 1. 21.
Speak before study ('Benny Lewis- Fluent in Three Months') Speak before study ('Benny Lewis- Fluent in Three Months') A couple of years ago, I wached a movie clip, whose title was 'Benny Lewis- Fluent in Three Months' supplied by TED. I'd recognized we could learn a language by only practice, but the movie clip imprinted this truth on me once again. The lecture can be summarized that 'Speak before study' 'Practice makes perfect' , and more to the point,.. 2014. 11. 5.
시간과 에너지가 된다면, 가능 하다면 하고 싶은 것들 시간과 에너지가 된다면, 가능하다면, 하고 싶은 것들 시간만 된다면, 힘만 된다면, 가능하다면 하고 싶은 게 무얼까 생각을 해 보았다 1. 반응형 스킨 만들기 -2년 이내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2. 자바스크립트 배우기 -6개월 안에 배워야지 3. php 배우기 -이건 급하지 않으니까 1년 4. 핀란드에서 1년 살기 - 실현 가능할지는 미지수.... 5. 산 속에서 자급자족 하며 살기 -50대가 넘으면 가능할 수도... 6. 수도자 되기 -이 생에서는 힘들겠지..... 다음 생에서는...? 7. 만수르 같은 갑부가 되어서, 자선사업 하면서 살기 -이것도 실현 가능할지는 ㅎㅎㅎㅎ 8. 유재석 처럼 인기인 되어 보기 -노력 하면 가능할까? 9. 채식으로만 살기 -노력해야지 10.도서관 규모의 서가를 집에 두고.. 2014. 8. 14.
휴가 마지막 날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오랫동안 찜통 더위에 지친마음에 단비이다 sweet rain 휴가기간 동안 그간 미루어 온 생각들을 정리하고 싶었다 스스로를 들여다 보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표류 중이다 예전처럼 마음 분석이나 한 생각에 몰두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질척거림이 싫어서 난 그렇게 표류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는 해변에 쓰레기가 될것 같아 이 순환을 멈추고 싶다 만사에 우선순위를 생각하고 그릇된 자아도취 시간을 좀 더 알뜰하게 살기 그리고 다시 기도하기 그리고 나를 다시 사랑하기 타인을 위해서도 시간을 내기 중심을 잃지 않기 금기 사항을 지키기 발원하기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기 지난일에 자책하지 말기 2014. 8. 6.
컴퓨터 용어 번역, 쉬운 우리말 풀이가 아쉽다 컴퓨터 용어 번역, 쉬운 우리말 풀이가 아쉽다 html/css 관련 글을 쓰면서 외국 사이트를 많이 참조 합니다. 영어로 된 문서이다 보니 몇 번 읽고 나서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로 풀어 쓰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영어 본래 의미와 완전히 일치하는 우리말 용어를 찾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영어 용어를 그대로 쓰고픈 유혹에 휩싸이고, 그렇게 굴복해서 이미 영어 원음을 그대로 따다 한국말로 풀어 쓴 용어가 제 블로그에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html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용어로 인라인 요소와, 블록 요소라고 있는데 inline element, block element. 사전에 in line의 의미는 '일렬로 늘어선' 또는 '한줄로 선' 이란 뜻이고 block은 '구역' '.. 2014. 7. 18.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 토요일 저녁에 거실 테이블을 인터넷으로 주문 했어요. 원래 낮에 한샘 플래그샵에 갔더랬는데, 맘에 드는 걸 못 찾겠어서 빈 손으로 돌아 왔거든요. 꼭 한샘을 사려고 했던 것은 아니지만, 디자인이나 재질이 마음에 들고, 가격도 괜찮아서 결정했어요~ 요렇게 생긴 녀석 앉아서 책을 보거나, 티비 보며 밥 먹어도 좋겠어요. 손님 오면 둘러 앉아 차 마시기에도 손색 없겠지요 주문 후 일요일 지나고 월요일 되니,... 언제 올까? 주문이 밀려서 빨리 오면 내일쯤 오겠지? 우리 집 거실과 얼마나 잘 어울릴까? 등등 시장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 처럼 마음이 그러네요 잘 모르는 사람과 처음 데이트 할 때의 설렘 같기도 하고^ ^ 사람에게서 느끼는 감정과, 물건에 대한 감정이 이리도 비슷할 수 있.. 2014. 7. 7.
사적인 이야기 그동안 책하고 담 쌓은 지도 좀 되었나 보다. 책이 가득 쌓인 공간이 한편으로는 낯설고, 한편으로는 그립고 관심가는 책 제목을 사진에 담아 보기도 하고, 털썩 주저 앉아 중간 중간 읽어 보기도 한다. '그랬었지...... '그래, 그랬었는데.....' 과거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 이리도 적었나, 그리고 왜 뒤를 돌아보지 않았던 걸까 앞만 보고 달려 가는 바보 경주마처럼 누가 그렇게 독촉하지도 않았는데 나의 시적 감수성은 어디로 가버린 것인지.... 그래, 나는 광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아니었으니 그리고 그걸 좋아하지도 않았으니 고전이라는 건, 광장에서 나는 큰 목소리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순수한 꿈을 이룬다는 것과, 돈을 잘 번다는 것은 또 다른 일인가 보다 결국, 나 자신으로 다시 돌아온 셈.. 2014. 5. 28.
반응형